[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소년시대' 강혜원이 11살 차 아이돌 선배인 임시완의 'ㄱㄴ춤' 직관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커피숍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강혜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중 강혜원은 타고난 미모로 부여를 사로잡은 '부여의 소피마르소' 강선화 역을 맡았다. 장병태(임시완 분)와 정경태(이시우 분)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인물이다.
극중 병태는 선화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박남정의 ㄱㄴ춤을 소화한다. 임시완은 이 장면을 위해 댄서 효진초이에게 3개월간 특훈을 받기도 했다고.
강혜원은 "임시완 선배님이 춤 추는 장면을 보고 정말 선배님이 맞구나 느꼈다"며 "춤을 잘 추시더라. 역시 배우로서도, 아이돌 선배로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11살 차이에도 병태와 선화로 있을때는 친구같다고 느낄 정도로 선배님께서 잘 해주셨다. 연기할 때 편하게 배려해 주셔서 나 역시 편하게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강혜원은 2018년 '프로듀스48'을 통해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2021년 '일진에게 반했을 때'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했다. '청춘 블라썸'에 이어 '소년시대'가 세번째 작품이다.
강혜원은 "(아이즈원으로) 좋았던 추억과 감정은 갖고 있지만 가수 활동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활동은 끝났지만 아이즈원 멤버들의 우정은 계속되고 있다. 그는 "첫화 공개된 이후 작품을 챙겨 봐줘서 고마웠다. 다들 재밌다고 평을 남겨줘서 감동을 받았다"면서 "사소한 고민들을 나눌 수 있어 좋다"고 고백했다.
한편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15일 오후 8시 7, 8회를 공개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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