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이소라가 성시경에 대한 사심을 고백했다.
20일 공개된 웹예능 '슈퍼마켙 소라'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소라는 "난 유튜브 보고 너한테 사심이 살짝 들어갔다. 너무 멋있었다. 중독처럼 네 유튜브를 보게 된다. 누나는 네가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촬영 접자. 진짜 이상한 방송이다. 왜 결혼 안 했으면 좋겠냐. 누나 나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이소라는 "그건 절대 아니고 일주일에 유튜브를 두세번 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소라는 "얼마 전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술 마셨을 때, 내가 늦게 갔는데 네가 막걸리를 원샷해야 한다고 했다"며 술자리 일화를 전했다.
성시경은 "빈속에 막걸리를 원샷하면 배가 따뜻해진다는 걸 들었다"며 당시 자리에 있던 모두가 막걸리 한 병씩을 마신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그때 10년 간 잠재웠던 내 안에 악마가 나왔다. 내가 네 팔을 붙잡고 막 주사를 부렸다"고 고백했고, 성시경은 "팔만 잡았다고 생각하냐"고 말해 이소라를 당황시켰다.
이소라는 "어딜 잡았냐, 거길 잡았냐"고 물었고, 성시경도 당황하며 "아니다. 어딜 생각하는 거냐. 누나가 진짜 크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웬만큼 힘이 좋지 않았다면 뒤로 그냥 넘어갔을 거다. 그런데 나쁘지 않았다. 주사 심한사람이 얼마나 많냐, 누나는 보통이다"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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