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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쿠로카와 소야·히이라기 히나타 "꽃살·계란찜 맛있어, 韓 또 오고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일본 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한국에 대한 좋았던 기억을 전했다.

2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괴물'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참석했다.

'괴물'의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와 쿠로카와 소야 [사진=NEW]
'괴물'의 배우 히이라기 히나타와 쿠로카와 소야 [사진=NEW]

이날 히이라기 히나타는 "어제 저녁에 스태프들과 밥을 먹으러 갔다"라며 "돼지갈비집에서 꽃살을 주문했는데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쿠로카와 소야는 "고기집에서 나온 계란찜이 맛있었다. 집에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 한국에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히이라기 히나타는 "거리를 걸어본 적이 없다. 다시 와서 여러 곳에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다", 쿠로카와 소야는 "여러 장소에 가서 다양한 것을 먹고 문화를 느끼고 싶다. 또 전통과자를 먹어보고 싶다"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두 배우 모두 한국 작품 출연에 대한 바람도 내비쳤다. 특히 히이라기 히나타는 "한국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하다. 출연하고 싶고 한국에 또 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31만 명을 돌파하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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