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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위한 후원금 500만원 전달받아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장구의 신’으로 유명한 가수 박서진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월드비전은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월드비전은 ‘장구의 신’ 가수 박서진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사진=타조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서진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외롭게 보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특히 지난 9월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팬클럽 분들의 응원에도 보답하고 싶어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수 박서진이 전달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독립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 및 주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 등으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생활을 하다가 만 18세 이후 시설에서 자립해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앞서 가수 박서진의 팬카페 ‘닻별’ 또한 지난 9월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티스트와 팬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눔 실천 활동을 펼치는 모습에감동받았다”며 “모두가 들뜬 연말이지만 생계를 위해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소중한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월드비전은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비전은 올해 총 2,000여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주거비 ▲가전가구비 ▲생활비 ▲교육비 ▲심리상담 및 치료비 등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제공하고 있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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