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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① 정해인·김수현·한석규·GD·카리나·박소이, 2024년 이끌 청룡★


'용띠클럽' 차태현·장혁→지성·유지태 등 열일 행보 계속

2024년 새해가 밝았다. 갑진년(甲辰年)은 청룡, 즉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해를 일컫는다. 엔터 업계도 밝고 강한 청룡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기대와 희망에 차 있다. 경제 한파 전망 속에서도 호황기를 맞은 K콘텐츠는 올해도 내실있는 결과물을 준비하고 있으며, K팝 스타들은 올해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올 한해를 빛낼 스타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작품도 기다리고 있다. 조이뉴스24가 새해를 맞아 엔터 업계의 이모저모를 전망해 봤다.[편집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갑진년은 '푸른 청룡의 해'이다. 12간지에 포함된 신비로운 영물인 용은 힘과 용맹, 지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신화속의 동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왕이나 황제 등 최고 권력을 나타내는 상징으로도 쓰였으며, '비상'과 '희망'에 비견되기도 한다. 청룡의 기운을 품고 힘차게 비상할 용띠 스타들을 알아봤다.

용띠 스타 정해인과 김수현, 한석규, 지드래곤, 카리나, 박소이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각 소속사]

◆ 1988년생, '대세' 정해인·박서준·김수현·임시완→규현·지드래곤

1988년생 용띠는 자신의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대세 스타들이 총집합해 있다.

연기자 중에는 김수현과 정해인, 박서준, 임시완, 이연희, 유이 등이 있고, 가수로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2PM 택연과 닉쿤, 슈퍼주니어 규현, 태양, 지드래곤, 유빈, 윤하, 제시, 함은정, 카라 규리와 한승연 등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들은 벌써부터 한 해 계획을 빼곡히 세우고 열일을 예고하고 있다.

용띠 스타들 임시완과 박서준, 규현, 윤하.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각 소속사, 방송사]

2021년 공개된 '어느 날' 이후 공백기를 보낸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2023년 기대작이었던 '눈물의 여왕'은 해를 넘겨 올해 기대작이 됐다. 김수현은 김지원과 부부 호흡을 맞춰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로맨스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정해인은 드디어 군복을 벗고 로맨틱코미디 '엄마친구아들'로 돌아온다. '디피2'와 '서울의 봄'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새겼던 그는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이 뭉친

'엄마친구아들'로 인생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한다.

지난해 공개된 '소년시대'로 호평을 이끌어냈던 임시완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 글로벌 도약을 앞두고 있다.

K팝 한류를 이끌었던 스타들 역시 부지런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안테나로 이적한 규현은 1월 9일 신보를 낸다. 유희열과 서동환 등 안테나 소속 작가진과 슈퍼주니어 려욱, 예성이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최강창민은 지난해 연말 정규 9집 '20&2'를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1주년인 올해도 부지런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

경찰의 마약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수 지드래곤도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한 지드래곤은 최근 마약 퇴치를 위한 재단을 설립해 3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새 앨범으로 '본업'에 복귀할 계획이다.

지난해 역주행을 쓴 가수 윤하도 특별한 데뷔 20주년을 만들 준비를 마쳤다. 내년 정규 7집을 발표하고 20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 1976년생, '용띠클럽' 차태현·장혁→지성·유지태

76년생 용띠 스타들은 '용띠클럽'으로 잘 알려져있는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이 있다.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는 이들은 지난해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 함께 출연하는 등 '따로 또 같이' 방송계를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용띠 스타들 장혁과 차태현, 김종국, 송승헌, 지성, 유지태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각 소속사, 방송사]

차태현은 지난해 드라마 '무빙'에서 초능력자로 변신했으며, 예능 '어쩌다 사장3'에도 출연하며 전천후 활약했다. 올 상반기 론칭하는 tvN 새 예능 '아파트404'로 유재석, 제니, 이정하 등과 함께 만능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전 소속사에서 독립해 홀로서기 중인 장혁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고, 김종국은 '런닝맨'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용띠클럽 외에도 원조 한류스타인 지성과 송승헌, 권상우, 그리고 커리어를 충실히 쌓아가고 있는 유지태와 김선영, 엄기준 등도 용띠다.

지성은 SBS 드라마 '커넥션'으로 반가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지성은 '커넥션'에서 경찰 마약수사팀 에이스 형사로 변신, 전미도와 호흡을 맞춘다. 지난해 드라마 '비질란테'를 통해 인생캐를 경신한 유지태는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촬영을 모두 마친 '빌런즈'에서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범죄계의 소시오패스로 변신,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 2000년생, 에스파 카리나 지젤·NCT 재민 제노→노윤서·김향기

밀레니엄 베이비, 2000년생은 유명 아이돌과 신예 스타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올 한 해도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용띠 스타들 NCT 재민과 제노, 에스파 지젤, 노윤서, 김향기, 정다빈.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각 소속사, 방송사]

2000년생 용띠 스타로는 에스파 카리나와 지젤, NCT 재민 제노 해찬 런쥔,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 골든차일드 보민, 아스트로 윤산하, 더보이즈 선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모모랜드 낸시, 프리스틴 출신 박시연, SF9 멤버 겸 배우 강찬희, CIX 배진영, 가수 이무진 등 아이돌이 유독 많다.

SM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에스파와 NCT는 지난해 부지런히 활동을 하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을 사로잡았던 팀. 아직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나오진 않았지만, 올해도 더 힘찬 비상을 앞두고 있다.

용띠 배우로는 노윤서와 김향기, 정다빈, 김현수, 김새론 등이 있다.

노윤서는 데뷔 2년도 채 되지 않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배우.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데뷔해 영화 '20세기 소녀' '일타스캔들' 등에서 활약했으며, 대만 영화 '청설'의 한국판 여자 주인공을 맡아 도약을 예고했다.

잘자란 아역배우 김향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캐셔로'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은 SNS 활동을 재개했지만, 아직 연예계 복귀 계획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1964년생, 한석규·허준호 명품 배우들

1964년생 용띠 스타들도 명품 연기로 작품 속에서 존재감을 떨치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용띠 스타들 배우 한석규와 허준호.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왓챠]

한석규는 지난해 '낭만닥터 김사부3'와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관록이 빛나는 명연기로 찬사를 받았다. '2023 SBS연기대상' 대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한석규는 올해도 빛나는 행보를 이어간다. 한석규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제)'에 캐스팅 됐다. 1995년 드라마 '호텔' 이후 29년 만의 MBC 복귀작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로 변신한다.

허준호도 용띠 스타다. 허준호는 지난해 연말부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을 향한 진심 어린 이해를 지닌 명나라 수군 부도독 등자룡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허준호는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선택했다. 느와르 액션물인 '광장'에서 허준호는 조직의 대표로 등장,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964년생 용띠는 정진영, 윤다훈, 안내상, 박해미, 견미리, 배종옥, 가수 박상민 등이 있다.

◆ 2012년생, '귀여운 막내 용' 박소이

'귀여운 막내' 용도 있다. 배우 박소이는 2012년생으로, 나이는 어리지만 활약만큼은 그 어느 용띠스타들 못지 않다.

배우 박소이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박소이는 박소이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담보'에서 깜찍한 외모와 놀라운 연기력을 뽐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쳤다. 천재 아역의 등장을 알린 박소이는 영화 '정이'와 '스위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악귀'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활약하며 다작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함께 한 성인 배우들은 하나같이 "준비된 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도 박소이의 깜찍한 활약은 이어진다. 박소이는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에서 초능력 가족의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았다. 장기용의 딸로, 스마트폰에 빠진 탓에 고도 근시용 안경을 쓰는 인물.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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