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김수철이 성시경에 대해 '노인네 정서'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송년 특집 '김수철과 친구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김수철은 양희은, 성시경을 자신의 친구로 소개하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수철은 양희은과 40년 넘는 시간 우정을 쌓았다며 "항상 의지하고 그리워하고 좋아한다"며 "누나 말은 다 듣는다. 엄마처럼"이라고 전했다.
이에 양희은 역시 세상의 흐름과는 상관 없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내는 김수철의 모습이 귀하다는 덕담으로 화답, 훈훈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양희은 덕에 성시경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김수철은 "노인네 정서더라. '시간보다 우정, 돈보다는 의리'다. 함께하는 마인드가 있더라"며 "내가 시경이를 더 좋아한다. 쟤는 안 깊어지는데 제가 깊어졌다"고 특별한 칭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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