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 극복 방법을 전했다.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목요특강'에는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주은 부부 상담 전문가,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날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우울 극복 방법으로 "몸을 움직여라. 감각 경험의 활성화, 촉각과 시각의 활성화"를 들었다. 그는 "집중해서 감각을 활성화시키면 기분 환기가 되고 우울증을 떨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화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한다. 기분 나쁘고 우울하다는 부정적 대화 보다는 긍정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라며 "'왜?'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랬구나', '너 힘들구나'라고 하면서 다독이고 인정해야 한다. 그런 후엔 '그럴 수 있어'라고 해줘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살아오는 동안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다 이겨냈잖아. 잘 견뎌냈잖아', '힘들었지만 잘 견뎌냈잖아. 그런 내가 자랑스러워'라면서 타인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게도 얘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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