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 여진구와 박용우가 특별출연으로 영화를 빛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스크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여진구가 이순신 장군의 셋째 아들 '이면' 역으로 변신해 등장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임진왜란 중 왜군의 공격으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이면은 아버지 이순신과의 애틋한 서사를 완성하며 관객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 이후로 김윤석과 재회해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맞춰 반가움을 더했다.
완벽한 변신을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 특별출연 배우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을 소화한 배우 박용우다. 특수분장을 통해 전혀 다른 얼굴을 탄생시킨 그는 최후의 순간에 퇴각을 명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김한민 감독 전작 '핸드폰'에 출연한 인연이 있던 그는 영화의 시작을 담당하는 캐릭터를 소화할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로서 박용우가 적역이라고 생각한 김한민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그는 남다른 존재감으로 짧지만 강렬한 오프닝을 완벽하게 탄생시켰다.
이처럼 독보적인 특별출연 배우진을 공개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관객들에게 남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하며 새해에도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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