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편집자]
◇ 탕웨이 "김태용 감독과 이혼 절대 안해…딸보다 더 좋아"
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한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며 이혼설을 불식시켰습니다.
탕웨이는 최근 홍콩의 유명 온라인 프로그램 '더 도쇼'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설을 직접 부인했습니다.
탕웨이는 "남편을 딸보다 우선하고 있다"면서 "남편과 함게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혼은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탕웨이는 "루머에 개의치 않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면서 "남편도 베이징에서 함께 딸을 돌본다. 지금은 딸을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 딸이 무엇을 요구하든 남편이 전부 들어준다"며 딸바보 남편을 언급했습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0년 '만추'로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결혼, 2016년 딸을 출산했습니다.
◇ 배우 사강, 9일 남편상 비보…결혼 17년 만에 사별
배우 사강이 남편상 비보를 전했습니다.
10일 연예계에 따르면 사강의 남편 신세호(50)씨는 지난 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사강은 큰 슬픔 속에 조문객을 맞고 있습니다.
사강은 200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2명을 두고 있습니다. 남편 신씨는 god, 박진영 등의 무대를 함께 한 댄서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강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오 마이 베이비' '별거가 별거냐' 등에 부부동반으로 출연해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박수홍 친형, 재판 중 불안 증세 호소…"수홍이는 친자식 같은 아이"
박수홍의 친형이 '횡령' 혐의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와 언론 보도 등에 대한 불안 증세를 호소했습니다.
박수홍 친형 박모씨는 10일 오후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에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10차 공판에서 검찰의 증인신문에 임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박수홍이 소속됐던 연예기획사 라엘 등의 법인카드가 '피씨방·학원비·헬스클럽' 등에 사용한 정황을 공개했습니다. 박씨는 피씨방 사용과 관련해서는 "사무실이 없어서 PC방에 가서 일도 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학원비 등에 대해서는 "(직원) 복리후생 취지"라고 답했습니다.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것과 관련해서는 "수홍이가 아는 지인, 동료, 피디 등 명절 선물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검찰 증인신문에 계속 '잘 모르겠다'며 버벅거리고는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우울증 수치도 높고, 간 수치도 높다고 큰 병원을 가보라더라. 검찰과 대질심문 당시에도 힘들었다"며 "지금도 귀에서 윙윙 울리는 게 있다.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호소했습니다.
박씨는 또한"수홍이는 제 자식같은 아이"라며 울컥하며 눈물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수홍이도 (고소 이후) 연락이 안 돼서 어머님이 아주 속상해하신다. 미흡한 점을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남은기간 효도를 다 하고 살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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