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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 키스 속 해피엔딩…1%대 종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1%대 시청률로 아쉬운 종영을 맞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종영한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마지막회는 1.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포스터. [사진=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포스터. [사진=MBC]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와 같은 수치다. 첫회 2.2%로 출발한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줄곧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반등 없이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회에서는 산신의 저주를 이겨내고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는 진서원(차은우 분)과 한해나(박규영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박규영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원과 해나는 키스로 단단해진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활동에서 인연을 쌓아온 개를 입양했고 개 트라우마를 극복한 서원도 해나,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어준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다.

이보겸(이현우 분)은 전생 초영(김이경 분)의 복수를 끝내고 학교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가 계속 신경 쓰인 민지아(김이경 분)는 수소문 끝에 보겸을 찾아가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며 그의 상처를 보듬었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보겸, 지아의 미소가 오랜 상처를 씻어내고 과거의 아픔도 떠나보낸다는 것을 짐작케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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