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조세호, 9살 연하 회사원과 열애…"앞으로의 시간들 함께"
방송인 조세호가 9살 연하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입니다.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조이뉴스24에 "조세호가 결혼을 전제로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세호는 9세 연하 패션계 종사자와 결혼 전제로 교제하고 있습니다. 약 1년간 만남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연내 결혼을 결정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세호도 자신의 SNS에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라며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신다"고 열애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들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결혼 계획을 에둘러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용진과 세븐, 김동현, 김호영 등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도 축하 댓글을 달며 조세호의 사랑을 축복했습니다.
◇김수미, 아들과 함께 횡령 혐의로 피소…"브랜드 상표권 무단 판매"
배우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씨가 함께 운영했던 식품 브랜드 회사로부터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피소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나팔꽃F&B는 김수미와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를 특정경제범죄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나팔꽃 F&B는 김치·게장 등 가공식품 판매 유통회사입니다.
고소장에는 두 사람이 나팔꽃 F&B와 10년간 독점 계약한 '김수미' 브랜드의 상표권을 타인에게 판매했다는 내용이 적시됐습니다.
회사 측은 김수미와 정 씨가 이사 및 주주로서 2019∼2020년 약 10회에 걸쳐 나팔꽃씨엔앰, 나팔꽃미디어 등 정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김수미' 브랜드를 무단으로 넘겨 약 5억6천500만원의 이득과 사업 지분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 씨가 나팔꽃 F&B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당시 회사 자금의 입출금을 맡으면서 총 6억2천300만원가량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반면 정 씨 측은 더팩트에 "회사는 저를 고소한 현재 대표이사의 치명적인 잘못이 드러나 어려움을 겪었고, 제가 먼저 상대 측에 횡령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두 건의 고소를 해놓은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정 씨의 아내이자 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족 일이라 입장을 밝히기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남편 정 씨 측 법무법인에서 곧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씨는 나팔꽃F&B가 설립된 2018년부터 사내 이사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나 이사회의 결정을 거친 뒤 해임됐습니다. 현재는 나팔꽃 F&B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배우 서효림과 지난 2019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조규성, 부진한 경기력에 악플 세례…'나혼자산다' 출연까지 공격
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요르단전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보인 공격수 조규성이 악플 세례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22일 조규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그를 비난하는 댓글로 도배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조규성의 긴 헤어스타일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무거워 보이는데 그냥 깔끔하게 자르죠. 이참에" "헤어밴드에 신경 쓰느라 축구에 집중을 못 한다" 등의 댓글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나 혼자 산다' 출연도 문제 삼았습니다. 그의 SNS에는 "유튜브에 이강인 치면 축구 하이라이트로 도배되고 조규성 치면 나혼자산다 나온다. 예능인이냐", "방송에 나오고 잘난 척하는 순간 축구선수는 끝이다" 등의 비난 댓글이 줄줄이 달렸습니다.
앞서 조규성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덴마크 FC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후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2일과 19일 2주 연속 방송됐는데, 방송이 나간 다음날 경기에서 골 결정력 논란이 일면서 이같은 댓글이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마녀사냥 그만해라", "아무리 그래도 국가대표 선수에게 응원은 못 해줄망정 욕부터 하는 거는 아니라고 본다" 등 조규성을 향한 도 넘는 악플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규성은 요르단전에서 스트라이커로서 골문 앞에서 몇 번의 기회를 날려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조규성은 4-2-3-1 포메이션으로 선발 출격했지만 바레인전과 마찬가지로 득점을 하지 못했고, 후반 24분 오현규(셀틱)와 교체됐습니다.
경기 후 조규성은 "매번 말하지만 나만 잘하면 된다. 남은 경기는 잘해서 꼭 골을 넣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 '등산로 살인' 최윤종 1심 무기징역
서울 관악구 등산로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1)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2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한 최윤종의 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할 것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연령과 성향, 가족관계 등 양형요소를 종합하면 생명 자체를 박탈하기보다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무기징역을 선고해 재범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유족에게 사과와 자신의 잘못을 참회할 시간을 갖게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다만 가석방에 대해서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며 "법원으로서는 피고인이 가석방되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할 수 없어 재범 가능성을 막기 위해 3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사회에 복귀할 경우 재범 위험이 큰 점, 피해자 유족의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살펴 최윤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최윤종은 지난해 8월17일 관악구의 한 산속 공원 둘레길 등산로에서 30대 여성을 때리고, 쓰러진 피해자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을 거두었고, 경찰은 피해자 사망 이후 혐의를 '강간상해'에서 성폭법상 '강간살인' 혐의로 변경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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