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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혜진 "관심 없었던 엄태웅…소탈한 모습 끌려"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라디오스타' 윤혜진이 과거 엄태웅의 소탈한 모습에 끌렸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김명엽)는 홍현희·윤혜진·이재원·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태어난 김에 생계일주' 특집으로 꾸며졌다. 몸을 사리지 않는 게스트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생계형 웃음'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MBC]
2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홍현희, 윤혜진, 이재원, 윤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생계형 웃음'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MBC]

어떻게든 웃겨서 살아남겠다는 게스트들의 의지로 이날 '라디오스타'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이재원으로, 천만 조회수를 앞둔 역대급 짤의 정체를 밝혀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은 3년 반 만에 '라스'에 출연하면서 '절친' 이지혜보다 더 재미있게 활약할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6년 차 '너튜버' 윤혜진은 촬영 중 남편 엄태웅의 멱살을 잡을 뻔한 일화, 라이브 도중 실제로 부부 싸움을 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아울러 윤혜진은 엄태웅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소탈한 모습에 끌렸던 이야기 등 결혼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밝혀 흥미진진함도 더했다. 그밖에 '서울체크인' 이후 친구가 된 이효리에게 반한 순간, 실사판 '꽃보다 남자' 금잔디였던 학창 시절도 공개했다.

데뷔 18년 차 개그우먼 홍현희는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 운동화를 신고 참석했다가 '쌍둥이 임신설'에 휩싸인 에피소드로 웃음을 터트렸다. 아울러 출산 50일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 '고(高)텐션' 장영란과의 경쟁심, 똥별이 출산 전 이효리의 배려에 감동한 일화 등 에피소드 화수분을 터트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장영란과 예능 캐릭터를 두고 경쟁하는 홍현희에게 MC 김구라는 오은영 박사가 홍현희와 장영란의 정신 감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 재미를 더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5년차 MC 홍현희는 오은영에 빙의해 실전 육아 중인 근황도 공개했다. 홍현희는 이날 김구라도 못 말리는 '웃음 감별사'를 자처하며 '라스'에서 예능 신고식을 치르는 이재원을 최대 피해자로 만들었다. 홍현희의 눈치부터 살피는 이재원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솔직한 소감으로 '떡상'한 데뷔 17년 차 배우 이재원은 '라스' 출연을 앞두고 아내와 의상 때문에 다퉜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재원은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 대한 주변 반응을 밝히는가 하면 영화 '아저씨' 출연 당시 원빈에게 두들겨 맞다 탄피가 쇄골에 튀는 비하인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이재원이 닮은꼴 배우 오정세와의 일화를 언급하자 김구라는 닮은 얼굴보다 이재원이 오정세보다 9살이나 어리다는 사실에 더 놀라워했다. 이재원은 드라마 '청춘기록'에서 박보검 친형 역할을 따내는 물밑 작업 등 눈물겨운 노력도 공개했는데 김구라는 "계속 마음 졸이며 사네"라며 안쓰러워했다.

'라스'에 첫 출연한 '야구 여신' 방송인 윤태진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윤태진의 FM 데이트'로 MBC 라디오 막내딸이 된 근황을 전했다.

10년간 SBS '배성재의 텐'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태진은 배성재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그는 애칭 '나미춘'(나 미스 춘향이다)의 탄생 배경, 이금희의 제안으로 아나운서가 된 사연, '투머치토커' 박찬호의 인터뷰 일화 등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모든 음식에 딸기를 곁들이는 '괴식가' 면모도 드러냈는데, 생선회를 딸기잼에 찍어 먹는 '먹방'에 MC 김국진은 단호한 입장을 밝혀 즐거움을 더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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