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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윤경식 "3대 엿장수부자, '인간극장' 출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윤일권, 윤경식 엿장수 부자가 출연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는 '장터의 아이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품바부부 칠도와 삼순이, 윤일권 윤경식 엿장수 부자, 장군이, 장구 연주가 임형규가 출격했다.

아침마당 [사진=KBS]
아침마당 [사진=KBS]

윤일권은 "아버지인 故윤팔도 명인에 이어 2대 엿장수"라면서 "87년째다. 3대째로 엿장수를 이어오고 있다. 아버지 돌아가신지 6년이 됐다. 아버지가 물려주신 가위를 보며 늘 아버지와 함께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들 윤경식은 "7살부터 할아버지 따라다니며 장터를 다녔다. 아버지가 용돈을 주면 눈이 번쩍 뜨여서 열심히 춤 추고 노래를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윤일권, 윤경식 부자는 2007년 고인이 된 윤팔도 명인과 함께 '인간극장'에 3대 엿장수로 출연했다. 윤일권은 성악을, 윤경식은 타악을 전공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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