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에게 결혼에 대해 상담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가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열애 소식을 전하며 유재석에게 축하를 받았다. 박은주 변호사 역시 축하를 전하 "혹시 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많이 물어보셔도 되고 적기에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사람들이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박은주 변호사는 "많다. 바로 하실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저도 결혼 전제하에 잘 만나보고 있는 건데 결혼하면 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박은주 변호사는 "요즘에는 결혼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 시대가 되지 않았냐. 안 해도 되는데 굳이 하는 거니까 굉장히 신중하고 그 신중은 다른 의미로는 실리를 따지는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해관계를 따지게 되는데 본인들의 돈을 각자 어떻게 쓰고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한 갈등이 굉장히 심하다. 부부라고 했을 때 우리가 생각했을 때 경제 공동체라는 관념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아예 그런 게 없다. 7~8년 전에 이혼 상담하는 젊은 부부가 왔길래 돈을 각자 관리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특이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요즘에는 돈을 합치는 부부들이 특이할 정도다.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결혼 전제라고 하니까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한테 물어보지 않냐. 두 사람이 같이 일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공용 통장을 만들어서 월급에서 100만 원씩 낸다는데 그러다 보면 '왜 입금을 안 했니?' 이런 걸로도 싸우게 된다더라"라고 답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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