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TV CHOSUN이 배우 하정우와 가수 태진아를 앞세워 설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티비조선은 우선 연휴 첫날인 9일 밤 10시 '미스터로또'에서 최근 '미스트롯3'에서 탈락한 화제의 인물들을 출동시켜 안방에 웃음을 전한다.
'체조 트롯' 창시자 신수지, '진주 아씨' 채수현, '국악 영재' 진혜언, '트롯 신동' 한수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안성훈, 박지현 등 '미스터트롯2' TOP7과 노래 대결을 펼친다. 지옥의 대결에서 탈락한 신수지 등은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살벌한 승부를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박지현·최수호·추혁진은 듀스로 깜짝 변신해 '나를 돌아봐' 무대를 선보이며 '미스터로또' 비주얼 3인방의 매력을 드러낸다.
10일에는 2부작 설특집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전파를 탄다. 지난달 29일 충남문예회관에서 녹화를 진행했으며 MC 개그맨 김종국과 충청 대표가수 태진아, 명품 트롯가수 이자연, 팔색조 가수 황우림이 출연한다.
전국 각지의 숨은 재주꾼을 찾는 '노래하는 대한민국' 설특집에서는 충남 15개 지역에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대결을 펼친다. 노래에 군기가 바짝 든 계룡 대표, 시원한 목소리의 청양 대표, 아내 바라기 홍성 대표, 흥부자 품바 보령 대표 등이 쟁쟁한 실력을 뽐낸다.
11일에는 하정우·주지훈 주연 영화 '비공식작전'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8월 개봉한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은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주제로 한 '카 체이스'(자동차 추격) 영화다.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이국적인 풍광과 인물들의 긴박한 드라마로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하정우, 주지훈 등의 액션과 유머로 시청자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연휴 마지막날 12일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이옥형 씨(옥경이)의 감동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옥경이를 위해 곁을 지키는 남편 태진아의 모습과 태진아의 명곡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0일 오후 3시 20분에는 '돌싱 커플' 김슬기, 유현철의 스페셜 특별편이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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