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15일 방송되는 SBS '과몰입 인생사'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와 함께 20세기 세계사를 뒤흔든, 최악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선택을 조명한다.
아돌프 히틀러는 독일 총통(총리 겸 대통령)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약 6,0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장본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학살하고 심지어 안락사 프로그램을 주도해 자국민까지 죽음으로 몰아넣은 역사에 다신 없을 충격적 인물이다.
귀족 출신도 아니고 재력도 변변찮았던 히틀러는 '말발' 하나로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독일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받으며 총통의 자리에 올랐다. 히틀러는 어떻게 독일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대체 무슨 심리로 그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알아본다.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가 '인생 텔러'로 출격한다. 박지선 교수는 히틀러가 있어 현대적 프로파일링 기술이 생겨날 수 있었다고 소개하며, 히틀러의 정신 분석뿐 아니라 당시 독일 국민의 심리까지 들여다본다. 또한 히틀러의 성향 중 하나로 '이것'을 꼽으며 이런 성향의 사람은 현재 우리 주위에도 꽤 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찬원은 MZ세대가 경계해야할 인물 유형을 꼽아 '과몰입인생사' MC의 촉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스트로는 선과 악을 오가는 배우 '김남희'가 함께한다. 악인 연기를 위해 홀로코스트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공부했다던 그는, 당시의 기억이 떠오른다며 히틀러 이야기에 더욱 과몰입했다. 그리고 본인은 악인 역할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OO면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남겨 반전 토크를 펼쳐 보였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나치 시대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만나 당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80여 년이 지났지만 절대 그 시절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하는 생존자들은, 히틀러를 비롯한 나치 시대에 행해진 유대인 억압 상황을 생생히 전달해 충격을 안겼다.
과몰입 인생사의 시즌1 마지막 회 주인공, '아돌프 히틀러'는 2월 15일 목요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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