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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아야네, 유산 아픔 딛고 임신…"태명 젤리, 벌써 사랑스러워"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부모가 된다.

16일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출산 예정일은 7월이다.

아야네는 "저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라며 "절대 부끄러워서, 껄끄러워서 언급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아이네는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었다.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겠더라. 다시 잃을까봐.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을 나눌까봐 그랬다"고 유산 후 겪은 아픔을 털어놨다.

아야네는 태명 젤리를 공개하며 현재 임신 19주차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는 말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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