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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이지훈 아야네 임신·송승현 은퇴·클린스만 경질·카이스트 졸업생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이지훈♥아야네, 유산 아픔 딛고 임신…"태명 젤리, 벌써 사랑스러워"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이지훈-아야네 부부가 18일 진행된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부모가 됩니다.

16일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출산 예정일은 7월입니다.

시험관 시술을 했다는 아야네는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었다.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겠더라. 다시 잃을까봐. 다른 누군가에게도 실망과 슬픈 마음을 나눌까봐 그랬다"고 유산 후 겪은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아야네는 태명 젤리를 공개하며 현재 임신 19주차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울게"라고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우리 첫째 라봉이는 천국에서 엄마랑 많이 놀자. 벌써 천국 가서 널 만날 마음에 설레"라는 말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지훈도 "아야가 내게 와준 첫번째 기적, 그 아야가 두번째 기적을 품고 부모가 되어 갈 준비를 한다"라며 "우리 젤리 세상에 빛과 소금의 소망 품고 건강하게 태어나길 기도한다. 아야에게도 건강을 주시고 평안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아야네는 2021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 연예계 은퇴 "한국 떠나 새 삶"

송승현 프로필.  [사진=우리들컴퍼니]
송승현 프로필. [사진=우리들컴퍼니]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송승현은 15일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최근 회사에서 나온 뒤 긴 휴식기를 갖는 동안 저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승현은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고,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승현은 "FT아일랜드에서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라며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사람 관계란 건 없을 것"이라고 은퇴 이유를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어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보려고 한다"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는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여러분도 항상 몸과 마음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1992년생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의 새 멤버로 영입,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했고 2019년 12월 팀에서 탈퇴해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연극 , 뮤지컬 등 다양한 도전을 했습니다.

◇ 클린스만 감독, 1년 만에 경질…"놀라운 여정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한국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한국 클린스만 감독이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1년 만에 경질됩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클린스만 감독 경질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KFA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한 후 그에게 해임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몽규 KFA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요구하는 지도력을 리더십과 보여주지 못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클린스만 감독은 3년 6개월의 임기를 채우지 못 하고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다만 감독 임기가 2년 6개월 가량 남은 만큼 거액의 위약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해 취임 당시 200만 유로(한화 29억 여원·추정)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위약금을 합산할 경우 총액은 7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 나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발표 직전 SNS에 대표팀과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모든 선수와 코치진, 모든 한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그는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다"라며 "계속 파이팅"(Keep on fighting)이라고 적었습니다.

◇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1명 강제 퇴장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카이스트(KAIST) 학위 수여식에서 윤 대통령에게 항의하던 한 졸업생이 경호원으로부터 제지당해 끌려나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6일 현장 참석자들의 SNS 게시물 등에 따르면, 졸업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 발언자 중 한 졸업생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당해 식장 밖으로 퇴장 당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카이스트 2024년 학위 수여식장에서 축사하는 가운데 검은색 학사복을 입은 한 남학생이 윤 대통령이 선 곳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

이 졸업생은 "R&D(연구·개발) 예산을 보강하라"고 요구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윤 대통령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경호원들이 학생의 입을 막고, 졸업식장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을 방문해 민생토론회 개최,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시간을 가진 뒤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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