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하준·고주원 친형제 사실 알았다 '충격'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이가 하준과 고주원이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17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효심(유이)이 태민(고주원)과 태호(하준)가 친형제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심은 아버지를 찾는 전단지를 돌린 후 최명희(정영숙)가 걱정 돼 집을 방문한다. 효심은 "며칠째 이러고 계시냐"며 기운 없이 앉아 있는 최명희에게 죽을 가져다 준다.

그때 태호가 들어오고, 태호는 "할머니와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효심은 부엌으로 자리를 피하지만 태호가 최명희와 나누는 이야기를 듣는다. 최명희는 태호에게 미안해하고, 태호는 "능력있는 친형이 생겨서 좋다"고 위로한다.

이를 들은 효심은 놀란다. 이후 효심은 태호에게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말하고, 태호는 "어른들의 일을 우리가 다 어떻게 알겠냐"고 말한다.

효심은 "두 사람 인생은 뭐가 되냐"고 말하고, 태호는 "나보다 태민이 형이 불쌍하다. 나는 효심이가 있지만, 태민이 형은 아무도 없다"고 말한다.

효심은 태호를 안아주며 "본부장님에게는 태호씨가 있지 않냐. 태호씨는 좋은 형이 생겼다고 생각하라"고 위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