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나솔사계'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의 혈투가 시작된다.
22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의 '옥순대전'이 펼쳐진다.
앞서 9기 옥순과 14기 옥순은 남자 1호의 '데이트권' 향방으로 심상치 않은 기싸움을 주고받았다. 이날 9기 옥순은 14기 옥순이 남자 1호와 데이트를 나가기 전 잠시 대기하고 있자, "나 너한테 물어볼 거 있는데"라고 대화를 신청한다. 14기 옥순이 해맑게 "무슨 일인데?"라고 묻고, 9기 옥순은 곧장 "너 어제 나 자고 있는데 왜 깨워서..."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14기 옥순은 "(네가) 잠꼬대했던 걸 (실제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라고 받아친다.
그러자 9기 옥순은 "대체 자는 사람 잠을 깨우면서까지 뭐가 급한 게 있어서"라며 몰아붙이고, 14기 옥순은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지 난 잘 모르겠는데"라고 응수한다. 14기 옥순의 말에 9기 옥순은 살짝 당황하더니, "물론 어제 내가 피곤해서 그럴 수 있어. 어제 술도 마시고 오고 그래서"라며 한 발짝 뒤로 물러선다. 그러자 14기 옥순은 "기분이 태도가 된 상황인 것 같네"라고 꼬집는다. 9기 옥순은 "그건 네가 판단할 게 아닌 것 같은데"라고 강력한 펀치를 날린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토크 난타전'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 서로 안 진다는 거지"라고 혀를 내두른다. 조현아 역시 "이런 걸 우리는 싸움이라고 부르지 않냐"라며 후덜덜 떤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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