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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 태세 점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빈틈없이 준비한다." 산림청이 22일 경남 함양에 있는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했다.

산림청은 "국내·외 산불진화사례와 진화전략을 공유하고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달(2월)부터 기존 카모프 헬기 대비 속도는 1.7배 빠르고, 담수량은 3.1배로 시간당 최대 8배 진화효율을 낼 수 있는 대형헬기(CH-47D) 5대와, 중형헬기(AS332L) 2대 등 총 7대를 임차해 산불 위험지역에 분산배치 했다.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일대를 관할하고 있고 기존 카모프(중형) 헬기 2대, 소형헬기 2대에 대형 임차헬기 1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신속한 출동 태세를 갖췄다.

산림청이 22일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을 점검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22일 함양산림항공관리소를 찾아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을 점검했다. [사진=산림청]

17년 경력의 산불진화 전문가인 딜론 데니스 기장(미국)은 "지난 2022년 미국 뉴멕시코주와 2021년 캘리포니아 엘도라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에 참여했다"며 "한국의 산불진화에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양국의 산불진화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지형에 최적화된 진화전략을 수립해 봄철 산불재난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는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는 봄철 산불진화헬기 출동 태세를 점검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사진=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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