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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사이다 승부수…강기영 "아직 뜨거워" 고백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백발백중 터지는 사이다 승부수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8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수도권 5.0%, 전국 5.2%를 기록했다.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백발백중 터지는 사이다 승부수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가 백발백중 터지는 사이다 승부수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이날 의뢰인의 이혼과 친권을 쟁취하고, 애먼 피해자들을 낳는 사이비 종교를 속 시원하게 처단한 김사라(이지아 분)의 정공법이 제대로 통했다

김사라는 사이비 종교에 빠진 배우자와의 이혼을 막아달라는 한주당 대표 김영아(손지나 분)의 의뢰에 사상 최초 이혼을 '막아주는' 솔루션에 돌입했다. 그러나 치졸한 노율성(오민석 분)의 방해 공작과 아픈 아이의 약까지 빼앗는 도 넘은 남편의 만행에 솔루션은 방향을 틀어 이혼을 하고 친권을 쟁취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정했다.

다행히 아이들 역시 친아빠인 유민철(오용 분)보다 새엄마인 김영아를 훨씬 더 의지하고 있었고, 종교적 신념으로 인한 자녀 치료 거부로 아동 학대 혐의 적용이 가능해지면서 남편의 친권 상실까지 가능해졌다. 아이들의 응원까지 받은 김영아는 기자들 앞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고 남편의 이혼 요구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하며 상황을 정면 돌파했다.

여기에 발맞춰 솔루션은 사이비 교주인 천지 목사(동방우 분)를 박살 내기 위한 무대를 꾸몄다. 그의 초능력을 부풀려 죄를 만들자 목사는 이를 빠져나가기 위해 자신의 입으로 초능력이라는 것이 없다고 시인했으나, 부흥회로 전국에서 모인 신도들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그가 사기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천지 동산은 박살이 났고, 친권부터 이혼까지 모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며 솔루션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가 회복한 동기준(강기영 분)은 김사라를 향해 더욱 직진하기 시작했다. 동기준은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에둘러 거절하는 김사라에게 "김사라를 다시 만난 내 심장은 아직 뜨거워"라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노율성 역시 돌연 김사라를 향한 태세를 전환했다. 김영아를 무너뜨리기 위해 수를 쓰다 결국 실패한 노율성은 결국 김사라가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는 치욕을 당했다. 그러나 이내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며 비릿한 미소를 지은 뒤 김사라에게 아들 노서윤(정민준 분)을 들먹이며 재결합을 제안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김사라와 동기준은 나유미 사망 사건에서 의문점을 발견하며 자살이 아닌 타살이라는 증거를 발견해 냈으나, 노율성 역시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기색을 보이면서 진실의 행방은 또다시 묘연해졌다. 그런 상황 속 노율성은 또 어떤 검은 속내를 숨기고 김사라에게 재혼을 제안한 것인지, 옛사랑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 사이에서 흔들리는 김사라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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