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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대호 "'해운대' 출연 당시 설경구 연기 너무 잘해 진짜 화 났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야구 선수 출신 이대호가 영화 '해운대' 비하인드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대호, 박용택, 김성은이 출연했다..

이날 이대호는 '해운대'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설경구 배우님이 연기를 정말 잘 하셔서 진짜 화가 나게 만들어 주셨다"고 말했다.

돌싱포맨 [사진=SBS]
돌싱포맨 [사진=SBS]

이어 "또 대사가 뒤에 더 있었는데 감독님이 이미지 때문에 빼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극 중 설경구는 술에 취해 이대호에게 야유를 보내는 연기를 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실제로도 팬들이 야유할 때가 많지 않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관객이 2만명이 오건 3만명이 오던 욕하는 사람은 보인다. 신기하게 타석에서 욕은 다 들린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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