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파묘' 김고은의 무당 화림이 제대로 통했다.
영화 '파묘'가 개봉 7일만에 300만 관객은 물론 손익분기점인 33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김고은은 '파묘'의 개봉 전부터 오컬트 장르과 무당 역할에 처음 도전하며 화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개봉 후에는 높은 기대감을 관객들의 만족감으로 탈바꿈시키며 '파묘'의 주요한 관람 포인트로 거듭났다.
대살굿 장면에서 신들린 듯 칼춤을 추는 김고은의 모습은 스크린을 장악하기에 충분했다. 무속인 선생님과 꾸준히 교류하며 준비해온 그녀의 캐릭터 해석력과 단단한 내공을 갖춘 탄탄한 연기력에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이 뿐만이 아니다. '파묘'의 홍보요정으로 거듭난 김고은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요정재형'을 비롯해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진솔한 입담, 노래실력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출연할 때마다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김고은은 개봉 이후에도 커피차 이벤트, 무대인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흥행의 일등공신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일찍이 김고은은 영화 '은교', '차이나타운',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 등 매 작품마다 전작을 잊게 만드는 새로운 얼굴로 관객 앞에 나섰고, 드라마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작은아씨들' 등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파묘' 이후 김고은은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시리즈 '은중과 상연' 등 또 다른 모습으로 큰 폭의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특히 김고은은 인터뷰를 통해 "모든 캐릭터가 좋다. 캐릭터에 한정을 두지 않으려 하고, 내 안에서만큼은 어떤 것도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갈증 해소를 했다. 물론 아직 목 마르긴 하다"라며 배우로서의 한계 없는 도전에 피력했다.
'파묘'를 관람한 관객들도 "김고은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김고은의 신들린 연기", "굿 하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등 관람평을 남기며 김고은의 열연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개봉 2주차에도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로 굳건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파묘'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쓸지 기대가 쏠린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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