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고주원이 이광기와 이휘향이 자신의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는 증거를 발견했다.
2일 방송된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염진수(이광기)의 사무실을 수색하는 태민(고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효성(남성진)은 태민의 지시로 염진수의 사무실을 수색하고, 금고에서 옛날 휴대폰을 발견한다.
태민은 비밀 번호를 알아 돼 휴대폰을 조사하고, 녹음 파일 중에 자신의 친부모이자 최명희(정영숙)의 둘째 아들 준범 부부가 죽던 날 녹음된 파일을 발견한다.
그 파일에는 장숙향(이휘향)과 염진수의 통화 내용이 담겼고, 장숙향이 염진수에게 일을 잘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는 내용이다. 태민은 통화 내용에 충격을 받고, 찾아온 염진수에게 "그날 어디에 있었냐"고 묻는다.
염진수는 둘러대지만 태민은 믿지 않는다. 염진수는 장숙향을 찾아가 태민이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히고. 뒤따라 온 태민은 염진수의 멱살을 잡고 때린다.
이어 장숙향을 찾아간 태민은 "당신이 그러고도 사람이냐. 태산 안주인 자리가 그렇게 탐났냐"고 눈물을 흘린다. 장숙향을 무릎을 꿇고 "엄마 한번만 살려달라"고 애걸하지만, 태민은 "당신은 내 엄마도 아니다. 이제 당신이 죗값을 치를 차례다. 잘 가세요 장숙향씨"라고 차갑게 나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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