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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에녹 첫 출격, 애틋한 남매 케미 "오빠는 6대 독자"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이 '신랑수업' 신입생으로 등장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에녹은 반전 매력이 넘치는 댄스 신고식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본격적인 집 공개에 나섰다.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돋보인 가운데 안마기 두 대가 시선을 끌었고 에녹은 아침부터 운동을 한 뒤 직접 돌솥비빔밥을 만들어 먹어 감탄을 자아냈다.

'신랑수업' 에녹 [사진=채널A ]
'신랑수업' 에녹 [사진=채널A ]

이후 에녹의 집에 여동생과 조카들이 찾아왔다. 에녹은 여동생이 결혼할 때 혼수를 다 해줬다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냈다. 에녹의 '신랑수업' 출연 소식에 여동생은 "오빠가 6대 독자이지 않냐"며 뜻밖의 집안 점검을 해 에녹을 당황케 했다.

이어 에녹과 여동생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IMF로 인해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 에녹은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여기서 멈춰 버리면 집이 정말 망할 것 같더라. 어떠한 기회도 없을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여동생은 암을 완치한 아버지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울며 속상해하는 자신에게 에녹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오빠가 덤덤했지만 팔이 부들부들 떨렸다. 나에게 괜찮다고 아무 일 없을 거라고 하는데 그게 고마웠다. 나도 그때 의지할 데가 오빠밖에 없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여동생은 자신의 결혼식에 에녹이 직접 축가를 만들어줬던 일화를 공개하며 "가사가 거의 편지를 쓰는듯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난 너무 행복했는데 오빠는 너무 힘들게 일하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며 에녹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고 남매의 남다른 케미가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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