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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5세 연하 아내와 네 번째 결혼 "첫만남 운명, 자동차 프러포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영규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 출연해 네 번째 결혼하게 된 사연과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영규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운명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박영규가 25살 아내와 재혼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박영규가 25살 아내와 재혼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그는 "평소 친분이 있던 작가가 있는데 우연히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들었다. 내가 '좋은 매물 있으면 나도 소개해 줘' 해서 담당자 연락처를 받았다"라며 "성함을 보니 여자분이었다. 다음날 분양 사무소에 갔다. 실물 봤더니 눈에 확 띄는 거야, 운명이야"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박영규는 "이 사람이 싱글인지 모르니까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누가 '돌싱 같다' 하더라"라며 "마음에 들어도 너무 어린 거야. 감당하기에 두려움이 딱 생기더라"라고 말했다.

패널들이 조심스럽게 나이를 물어보자 "나이 차이가 두 바퀴 정도 돼"라면서 25세 연하라는 사실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대화라도 하기 위해 오피스텔 계약을 했어"라며 "분양 상담소에 사람들이 많더라. '박영규씨도 이거 샀냐'고 하더라. '여기 자주 와서 영업도 도와주면 점수 좀 따겠다' 싶은 거야"라며 "내가 영업해서 계약한 것만 계산하면 한 10건 이상은 되지"라고 해 놀라움을 더했다.

박영규는 "내 삶을 위해 모든 걸 바친거다. 내 처지가 어렵다. 혼자 살기 힘들어서 좋은 여자 만나고 싶었다. 누가 옆에 있어줬으면 했다"고 덧붙였다.

박영규는 우여곡절 끝에 첫 데이트를 했지만, 그 자리에 아내는 지인을 데리고 왔다고. 박영규는 "이후 6개월 연락 없다가 내가 다시 연락하게 됐다"라면서 "(다시 만나고) 3개월 만에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아내가 처음에는 유명인이 왜 자기를 좋아하나 의심했는데 내 진심을 느낀 거다"라고 전했다.

통큰 프러포즈도 이야기 했다. 박영규가 "아내의 딸이 고전 무용을 전공했다. 딸 데려다주고 통근도 하고 그래서 차가 중요하지 않냐. 차 한 대가 있었는데 오래된 중고차였다. 길에서 고장이 났다. 사고 날까봐 걱정됐다. 내 사람이 될 건데 싶어서 차를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태국 출장 갔다가 왔는데 공항에 오자마자 자동차 매장에 데려갔다. 매장에서 차 키를 딱 줬다. '결혼해야겠다, 결혼하자' 프러포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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