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범수 이윤진 부부가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진 가운데 이윤진이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다.
19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소설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 표지 사진과 함께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조정기일 직후 이같은 글을 올려, 이범수를 저격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이범수, 이윤진이 지난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협의를 하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는 양측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다른 부분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범수 부부는 지난해 12월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윤진이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문구를 올리며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했던 것.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언팔로우 했다. 당시 이범수 소속사는 "이혼은 아니다"라며 "개인 사정"이라며 말을 아꼈으나, 석 달 뒤인 현재 이혼 조정 신청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윤진은 최근 아이들의 학업을 위해 해외에서 생활 중이며, 이범수는 서울에서 차기작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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