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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 유니폼' 롯데, 시즌 개막전 '항해시리즈'로 열려


선수단 연고지 부산 연계 바다 유니폼 착용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연고지를 상징하는 색깔에 맞췄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인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항해시리즈'로 지정했다.

항해시리즈는 오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 또는 APP을 통해서 예매 가능하다. 선예매는 당일 오전 10시,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구단은 개막전 당일 항해시리즈’를 기념하여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깃발을 든 기수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여리는 NC 다이노스와 홈 개막 3연전을 항해시리즈로 지정했다. 해당 3연전 기간 동안 선수단은 하늘색 바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은 항해시리즈’를 맞아 연고지인 부산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유니폼'을 착용한다. 구단은 "팀 대표 색상인 헤리티지 블루로 제작된 바다 유니폼은 정면에 'BUSAN'이 새겨져 있고, 오른쪽 소매에는 광안대교 엠블럼 패치가 부착됐다"며 "바다 유니폼은 이번 홈 개막전뿐만 아니라 시즌 중 이벤트 데이에도 착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올 시즌 홈 개막전부터 새롭게 단장한 사직구장을 팬들에게 선보인다"고 알렸다. 구단은 "경기를 더욱 생생하게 볼 수 있는 G-라운드석과 외야에서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외야 테이블석을 신설했다"며 "크리스피크림 도넛, 보영만두 등 구장 내 식음료 매장 또한 새로워졌다"고 소개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새로운 문화 트렌드에 맞춰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는 2024시즌 개막에 앞서 치른 시범경기에서는 3승 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오는 23일과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한 원정 2연전으로 올 시즌 일정을 시작한다.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투수)이 지난 1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4시즌 시범경기에 앞서 팀 동료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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