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집단성폭행 및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같은 팀 멤버였던 최민환의 자택으로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0일 일요신문은 최민환이 최종훈에게 자신의 자택 주소지를 1년간 빌려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8년 최민환의 주소지인 서울시 강남구 율현동을 자신의 자택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최종훈은 거주지를 옮기지 않아 위장전입에 해당된다는 의혹이 나왔다.
최민환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을 통해 자신의 자택을 공개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단독주택으로, 당시 최민환은 전처 율희, 자녀들과 지하 1층, 지상 1층을 사용했고, 최민환의 부모가 2층에 거주했다.
이와 관련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사실을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강원 홍천, 대구 등에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일행과 술을 마신 뒤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정준영 등과 함께 기소됐다. 특수준강간 혐의로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 받은 그는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올해 1월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자신의 채널을 입점하고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5년 만의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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