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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정은채♥김충재·김민아 열애·김수현 차기작·오재원 영장심사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정은채x김충재, 동갑내기 커플 탄생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

정은채-김충재가 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정은채/김충재 인스타그램]
정은채-김충재가 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사진=정은채/김충재 인스타그램]

배우 정은채와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21일 정은채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측은 조이뉴스24에 "정은채와 김충재가 열애 중인 사실이 맞다"라면서 "긍정적으로 만나고 있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열애 기간에 대해서는 "사생활 적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열애 인정 후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 럽스타그램도 뒤늦게 조명됐습니다.

정은채와 김충재는 SNS를 통해 서로에게 '좋아요'를 누르고 지인과 함께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정은채가 김충재의 작업실을 방문한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정은채는 지난해 7월 자신의 SNS에 배우 정인지에게 줄 선물을 위해 점토 작업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가 작업하던 곳은 김충재의 작업실입니다.

김충재 역시 자신의 작업실에서 조형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일주일 전에는 '연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라며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작업해 '티'를 냈습니다.

두 사람은 1986년생 동갑내기 커플로, 지난해부터 열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눈물의 여왕' 김수현 차기작은 '넉오프'…"긍정 검토 중"

배우 김수현이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수현이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눈물의 여왕'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 중인 김수현이 차기작으로 '넉오프' 출연을 검토 중입니다.

'넉오프' 제작사 SLL과 아크미디어 측은 이날 김수현 캐스팅 관련해 "현재 주인공으로 배우 김수현이 긍정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사는 "'넉오프'는 박현석 감독의 신작으로, SLL과 아크미디어가 공동제작한다"라고 설명하면서 "방영 채널 및 플랫폼은 협의중으로, 아직 결정된 바 없다"라고 전했습니다. '넉 오프'는 블랙 코미디 장르이며, 박현석 감독은 tvN '비밀의숲' 시즌2를 연출한 바 있습니다.

김수현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인공 백현우 역으로 큰 사랑을 얻고 있습니다.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13%를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 김민아,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남자친구 있어요" 당당 고백

방송인 김민아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캡처 ]
방송인 김민아가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 캡처 ]

방송인 김민아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21일 SM C&C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민아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고 전했습니다.

김민아는 지난 20일 공개된 유튜브 '라디오스타 마이너리그'를 통해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김구라가 "의사랑 열애설이 나지 않았냐"고 묻자 김민아는 "풍문이었다. 지금 남자친구 있다"라고 당당하게 고백했습니다. 그는 "본인 사업을 조그맣게 하고 있다"라며 "저보다 더 차분한 친구여서 심신의 안정을 많이 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김구라가 "결혼을 하면 연예인 생활이 확장된다"고 말하자 "결혼을 하게 되면 조금 확장이 되지 않을까 살짝 기대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아는 지난 2016년 JTBC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MC, 웹예능 '워크맨'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습니다.

◇ "토치로 주사기 태워"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덜미…구속 갈림길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21일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자신의 투약 사실을 실토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되고, 투약 증거를 없애려 한 사실도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4시부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및 대리처방 혐의를 받는 오재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재원은 파란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마약을 언제부터 투약했느냐' '증거를 숨기려고 탈색과 제모를 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재원은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 A씨의 신고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경찰은 오재원의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 지난 19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을 확보했고, 관련 장소 압수수색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전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오재원이 필로폰 투약 흔적을 없애려 했으며, 자수하려 한 A씨를 원망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통화내역도 공개됐습니다.

이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오재원은 그동안 필로폰 투약 흔적을 없애기 위해 헬스장·사우나·찜질방 등에서 많은 땀을 흘려 수분을 빼냈고, 모발 탈색과 전신 제모 루틴을 철저하게 지켜왔습니다. 자신의 차 트렁크에 토치를 갖고 다니며 주사기와 피 묻은 화장솜을 태우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오재원은 지인의 아파트 소화전에 필로폰과 주사기를 넣은 안경통을 숨겼다가, 경비원이 이를 발견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며 덜미를 잡혔습니다.

A씨는 오재원과 함께 필로폰을 맞은 건 13차례라고 자백하며, 지속된 투약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수를 하려고 했습니다. 오재원에게도 자수를 권하자 투약 증거가 있는 A씨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깨부수고 폭력까지 휘둘렀습니다. 지난 10일 오재원은 간이시약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풀려났지만 소화전에서 나온 주사기의 DNA와 오재원의 DNA가 일치하면서 결정적인 증거가 됐습니다.

긴급 체포 전날인 19일 오재원은 A 씨와의 통화에서 "그냥 (마약을) 혼자 했다고 하면 되지 물귀신이냐"며 A 씨를 원망하면서 "서로 주거나 받거나 한 적 없다고 그냥 (의식을) 세뇌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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