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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조준현 "조준호 여친 전화 대신 받아, 사랑하는 척 어려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조준호 조준현이 차원이 다른 쌍둥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명불허전'에서는 쌍둥이 형제 자매 조준호 조준현, 소녀세상 출신 윈디 카이린, 여호원 여호용, 이예랑 이사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이날 조준호 조준현 형제는 부모님과 여자친구가 목소리 구분을 못해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준현은 "부모님은 우리 얼굴은 구분하는데 전화 목소리는 구분을 못하시더라. 분명히 아들 이름이 찍혀 있는데도 '준호냐 준현이냐' 항상 물어보신다"고 말했다.

이어 조준현은 "여자친구들도 전화 목소리를 구분 못해서 '너 설마 조준호냐?' 물어볼 때가 있다. 영상 통화 나오기 이전 시절에 조준호가 게임에 빠져 있었다. 그 때 여자친구 전화가 오면 내가 대신 받아서 사랑하는 척을 많이 했었다. 사랑한다는 말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조준현 조준호는 조준호의 국가대표 차출 당시 학점 미달로 대학교 졸업이 어렵게 되자 서로 힘을 뭉쳤던 상황도 공개했다.

조준호는 "대학 시절 올림픽 나갈 때였다. 학점 미달로 졸업을 못하게 돼 학점을 올려야 하는 상황인데 국가대표 차출이 돼 있었다. 조준현이 대신 교수님께 사죄하러 갔다"고 말했고, 조준현은 "내가 조준호 대신 논문을 들고 가 교수님께 찾아가서 싹싹 빌었다. 내가 조준호를 졸업시켜줬다. 안 그랬으면 고졸이 될 뻔 했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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