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6연승을 차지했다. '벌처럼 쏜다'의 정체는 가수 전상근이었다.
3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20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벌처럼 쏜다'를 제치고 또한번 가왕 왕관을 썼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69대 30으로 '벌처럼 쏜다'를 제쳤다.
이날 눈물을 쏟은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처음 출연할때도 '내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다니' 시퍼 신기했다"면서 "훌륭한 뮤지션, 작곡가 분들이 호평해주시고, 판정단 분들도 내 음악에 반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벌처럼 쏜다'의 정체는 '꿈속에 너'의 주인공 가수 전상근이었다. 전상근은 "SNS 남자 팔로워가 80% 이상이다. 군대에 간 동생에 '여기 형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 위문열차 갔는데 나에게 그렇게 많은 동생이 있는지 몰랐다"고 남자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는 스스로를 노력파 가수라고 전했다. 그는 "대학 입시를 5수했다. 벼랑 끝에서 합격했다. 오디션 프로그램도 수없이 지원했는데 너무 간절하니까 안되더라. 마음을 비웠을 때 좋은 기회가 오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싱어게인2' 준우승자 김소연과 록밴드 활의 김명기, 하이포 출신 김윤오 등이 출연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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