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3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이원석은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약 4년 만의 새 글을 올리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가장 어지럽고 어려운 것들이었는지 쉽게 정리하기도, 표현하기도, 심지어 떠올리는 것조차 아픈 부분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원석은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며 3년 전 이혼한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의 많은 부분들이 아프고, 부서지고, 흩어져야 비로소 이별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였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3년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석이 속한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풍성한 밴드 사운드에 희망찬 메시지가 더해진 대표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월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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