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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x김혜윤, 설레는 키차이+닮은꼴 보조개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선재 업고 튀어'가 15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타임슬립 판타지 로맨틱코미디를 선보인다.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 엔플라잉 이승협 등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3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윤종호 PD는 "안타까운 삶을 마감한 남자와 그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간 여자의 이야기"라며 "다른 궤도를 도는 행성처럼 닿지 못한 관계의 두 남녀가 풋풋하고 찬란한 청춘 시점에 다시 만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사랑을 나누는 애틋하고 달콤한 판타지 로맨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윤종호 PD, 이승협, 송건희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윤종호 PD, 이승협, 송건희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이승협, 송건희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이승협, 송건희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본팩토리)는 "만약 당신의 최애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윤 PD에 따르면 이시은 작가는 처음부터 김혜윤을 임솔로 낙점하고 대본을 집필했다고.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던 만큼 '선재 업고 튀어'에서도 말 그대로 '업고 튈' 만큼 하드캐리할 전망이다. 이어 수영선수 피지컬과 톱스타의 오라, 여기에 노래까지 잘해야 하는 '극한 캐릭터' 류선재는 변우석이 맡았다.

"'힘쎈여자 강남순'이 마지막 교복 촬영일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힌 변우석은 "대본을 보고 꼭 하고 싶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더 교복을 입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전작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선재가 찾아와줬다. 이건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노리고 선택했다"면서 "로코천재 변우석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작가의 원픽으로 주목받은 김혜윤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간 팬 임솔 역을 맡았다.

"누군가를 엄청나게 덕질해 본 경험은 없다. 하지만 팬들이 나를 향해 보내주는 모습을 떠올리며 연기했다"고 밝힌 김혜윤은 "극중 34살 임솔은 내가 맡은 역할 중 가장 나이가 많다. 10대로 돌아갈 때도 마음만은 삼십대인지라 또래보다 누나, 언니처럼 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설레는 키차이로도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은 "변우석이 키가 큰 건 알았지만 문 열어주는 장면에서 변우석의 키가 문 높이와 비슷해 놀라웠다. 냉장고도 맨 위부터 청소를 한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우석은 "나와 김혜윤 모두 오른쪽에 보조개가 있다. 그걸 보고 (얼굴합이) 괜찮다 느꼈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송건희는 임솔의 과거 최애이자 자감고 밴드부 베이시스트 김태성 역을, 엔플라잉 이승협은 류선재의 절친이자 자감고 밴드부 리더 백인혁 역을 맡았다.

송건희는 "인터넷 얼짱으로 2008년을 풍미한 인물"이라면서 "김혜윤과 '스카이 캐슬' '설강화' 이후 세번째 만남이다. 연기를 워낙 잘해서 리액션만 잘하면 될 것 같다. 재밌는 티키타카를 기대해달라"고 했다.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변우석, 김혜윤 [사진=tvN]

이승협은 "평소 나보다 밝은 에너지를 가진 친구다. 음악을 향한 열정이 고교시절 나와 닮아있어서 많은 참고를 했다"면서 "엔플라잉의 무대 경험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연기하기가 더욱 편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 PD는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10대의 풋풋한 로맨스와 30대 으른 로맨스를 함께 볼 수 있다"면서 "과거-현재를 오가는 과정에 반전 요소가 많고 코미디 요소도 많이 살아있다. 마지막으로 선재와 솔이의 서사가 하나씩 밝혀지는 걸 주목해 달라"고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웨딩 임파서블' 후속으로 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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