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도가 올해 전지훈련 유치 목표를 전년 대비 3% 증가한 6만 7000명으로 설정했다.
도는 올해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이달부터 특별전담팀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전담팀은 종목별(축구,베드민턴, 수영, 유도,. 육상, 야구) 체육지도자 6명을 포함해 도와 교육청, 체육회, 관광협회 등과 전지훈련 유치마케팅에 나선다.
또한 같은 종목 선수단끼리 연습 경기를 주선하는 스토브리그도 확대할 예정이다.
온화한 기후와 연계한 스포츠 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이를 위해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노후된 전지훈련시설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강 등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공공체육시설 무료 이용 외에도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 체육시설을 전지훈련 시설로 이용하는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관광협회, 관광공사, 컨벤션뷰로 등과 협업해 관광자원을 활용한 전지훈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동 외 휴식·문화교양·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전지훈련 유치·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스포츠관광마케팅 전담조직 운영 검토, 전지훈련 전략종목 육성·지원 집중, 전지훈련 인프라 시설 개선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총 88개소의 전지훈련시설이 운영 중이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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