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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 "경제적 어려움 돕고자 최선, 이혼 준비 중"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이 불거지자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정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최정원이) 남편의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들이 멋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가온 측은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했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최정원과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어 "(최정원의) 남편은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 문제를 일으켜 왔고, 최정원은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는 최정원 남편인 뮤지컬 제작자 임모 씨가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5000만원의 빚을 졌으며, 현재 이자 등을 포함해 1억6천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를 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고스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뮤지컬 1세대 스타다. 1998년 임씨와 결혼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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