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음주운전과 사생활 논란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고가의 팬미팅으로 활동 재개를 예고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김정훈은 지난 최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한국에서 팬미팅을 한다"라며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했다.
김정훈은 "바비큐 파티 등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며 일본어로 글을 게재한 뒤 팬미팅 예매 사이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정훈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에서 2박 3일 동안 '2024 KIM JEONG HOON FANMEETING IN SEOUL’(2024 김정훈 팬미팅 인 서울)' 팬미팅을 연다.
김정훈이 팬들의 호텔 객실을 방문해 선물을 주고 친필 사인 등을 할 예정이다. 김정훈의 공연과 바비큐 파티, 1대1 기념 사진 촬영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팬미팅 참가비는 14만 4,000엔(한화 약 130만 원)으로, 숙박과 식사, 이벤트 참가비, 세금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왕복 항공비는 불포함이다.
해외 팬을 상대로 한 고가의 팬미팅도 문제지만, 자숙 없는 활동 강행도 눈쌀을 찌푸리고 있다.
김정훈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으며, 전 여자 친구와 관련된 사생활 논란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김정훈은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세 차례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김정훈은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일본에서 자신의 생일 기념 단독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반성 없는 행동으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