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한다) 활동에 앞장선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KOVO는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 1367만원 전액과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지원한 매칭기부금 1367만 원을 더한 총 2734만원 상당 기부 물품을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전달식 기부 물품은 도드람양돈농협의 대표 가정간편식인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과 도드람 찹쌀가득 삼계탕, 도드람햄 골드 등으로 구성된 도드람 간편식꾸러미 총 1000세트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취약 계층을 위해 쓰인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열렸다. KOVO와 도드람양돈농협은 올스타 기부물품 전달식을 비롯해 지난 2018년에는 올스타 선정 선수들과 함께 의정부 지역 어린이들을 초대해 소시지 만들기 체험과 레크리에이션 등 CSR 활동을 진행했다.
2020년에는 남녀 정규리그 1, 2, 3위 6개 구단(남자부 우리카드,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여자부 현대건설, GS칼텍스, 흥국생명)과 뜻을 모아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따뜻한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KOVO는 "이번 올스타 선수 유니폼 경매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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