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엑소 수호가 데뷔 이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수호는 "사극 장르 첫 도전에 부담이 없지 않았다. 사극톤도 있고 조선시대를 표현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일단 글부터 봤을 때 너무 재밌었고, 팬이었던 '킬미힐미' 김진민 감독님이 연출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담감을 이겨내고 꼭 도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지담스튜디오,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엑소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수호는 혜종의 장자이자 왕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이날 수호는 "20부작 드라마에서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다. 덕분에 수호의 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과거 '상견례 프리패스상'이라는 수식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세자상'으로 불리고 싶다. 그런 말을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13일 밤 9시4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사진=정소희 기자(ss08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