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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도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국민에게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시설에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은 차량 접근이 어렵고 수막타워 반경을 벗어난 산림 내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 펌프, 호스, 분배기, 간이수조 등을 취수원과 연결하고 산불 현장까지 물을 공급해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는 방식이다.

진흥원은 전국 국립산림치유원 등 9개소 산림복지시설에 산불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 시스템 운용 교육을 실시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 임직원들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청 공중 및 특수진화대원과 함께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청]

해당 시스템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숲체원(횡성, 칠곡, 장성, 청도, 대전, 춘천, 나주), 국립하늘숲추모원에 설치됐다. 또한 진흥원은 지난 17일 산림청 공중·특수진화대원과 함께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진흥원은 "이번 훈련으로 임직원들의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발생 현장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장비를 활용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 도입을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산불 진화 진화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숲을 지키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임직원 대상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의 조작 및 작동방법 등 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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