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금쪽이 엄마가 금쪽이의 폭력으로 제작진에 긴급 연락을 했다.
19일 방송된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13세 영재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5살 때 이혼했다. 혼자 엄마, 아빠 역할을 다 해야해서 힘들다"고 말했다.
엄마는 금쪽이에 대해 "어릴 때 부터 남달리 영특했다. 수학경기대회 수상 경력이 다수다. 금쪽이가 수학자의 꿈을 품고 있다"며 "작년 초6 나이에 중졸 검정고시를 패스했고 올해는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년 10월달쯤 병원 생활 한달 가까이 했었는데 제가 일하니까 노트북을 주고 ‘심심하니까 게임해라’ 그렇게 풀어놨더니 그때부터 심해져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현재는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쪽이 엄마가 제작진에게 다급히 연락한 모습이 공개됐다. 금쪽이 엄마는 "(금쪽이가) 때려서 경찰을 불렀다. 분리된 상황이다. 쉼터에 있다"고 문자를 했다.
이어 전화를 해 "내일 되면 집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만약에 촬영을 하게 되면 그땐 (제작진이) 집에 계실 거 아니냐. 설마 사람들 있는데서 절 죽이려고 할까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금쪽이 엄마는 경찰을 부른 이유에 대해 "또 게임을 못하게 하니까 저의 목을 조르고, 때리고 했다. 단 둘이 있을 때. 애가 힘이 세지니까 이제 못 당해내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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