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빠.원이 박준형, 공명, 김용명과의 여행을 마치고 강기영, 김도훈, 원진아와의 4라운드 여행을 시작한다.
4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에서는 빠니보틀과 공명, 원지와 김용명, 곽튜브와 박준형의 3라운드 포르투갈 여행 후반전과 4라운드에 합류하는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주사위 굴리기 현장이 공개됐다.
빠니보틀은 파로로 가던 중 "마지막으로 완수할 임무가 있다"며 근처의 성당을 찾았다. '지구마불2' 첫 여행을 시작하기 전, 공항으로 향하는 택시에서 만난 기사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지구마불'을 통해 대리 만족을 느낀다는 기사님의 "유럽의 성당을 보고 싶다"는 소원을 기억하고 있던 빠니보틀은 빡빡한 일정에도 성당을 찾아 카메라에 담았다.
원지와 김용명은 낭만의 도시 포르투에서 그림 같은 풍경을 즐겼다. 리스본 본부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러 역으로 가던 중 두 사람은 교통 체증에 막혀 기차를 놓칠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선사했다. 기차 출발까지 딱 3분을 남겨두고 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아슬아슬하게 기차에 탑승해 무사히 리스본으로 갈 수 있었다. 위기를 극복한 두 사람은 리스본의 야경까지 만끽하며 포르투갈 도시 여행을 마무리했다.
곽튜브와 박준형은 나자레의 식당에서 만난 사장님 주앙이 추천해 준 근교 소도시 베르렝가스, 오비두스를 여행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도 등재된 무인도 베르렝가스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두 사람에게 황홀한 힐링을 선물했다. 또한 박준형은 오비두스 한 거리에서 캐럴을 부르는 어린 버스커의 노래에 "가수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그만큼 능력이 더 생긴다"며 100달러를 선물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어린 버스커에게 산타클로스가 되어 준 박준형의 특별한 선물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감동을 선사했다.
3라운드 여행이 종료되고, 곽.빠.원은 새로운 여행 파트너와 함께하는 4라운드 여행지를 결정하기 위해 리스본 본부에 모였다. 2, 3라운드를 함께 했던 파트너들과의 이별에 아쉬워할 새도 없이 새로운 여행 파트너들이 등장했다.
새로운 여행 파트너로는 로컬스러운 여행을 좋아하는 '현지인' 강기영, 모든 시간과 동선을 계획하고 여행하는 '파워J' 원진아, 여행을 좋아하지만 아직은 미숙한 '여행 초보' 김도훈이 합류했다. 또 다른 매력과 여행 스타일을 가진 새 여행 파트너들의 등장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각 팀 별로 주사위를 던진 결과 빠니보틀과 김도훈 팀은 브라질, 원지와 원진아 팀 그리고 곽튜브와 강기영 팀은 페루로 떠나게 됐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기 전 김도훈은 자신의 파트너 빠니보틀이 여행 준비물로 물놀이에 필요한 스노클링 용 '마스크'를 챙겨오라고 하자 "KF94 마스크 말씀하시는 건가요?"라고 물어봐 지금까지 출연진과는 전혀 다른 여행 초보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0회 예고편에서는 페루 여행 정보를 공부해 온 파워 J 원진아를 보며 신인류를 본 것처럼 신기해하는 원지, 브라질에서 처음 하는 경험들에 마냥 신이 난 김도훈과 그런 김도훈을 보고 뿌듯해하는 빠니보틀, 페루 현지에서 인싸에 등극한 강기영과 고산병 때문에 고생하는 곽튜브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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