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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돌싱글즈5' 여왕벌→구미호 총출동…'MZ돌싱' 역대급 사랑전쟁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여왕벌, 구미호, 심지어 왕벌까지 다 모였다. 90년대 MZ돌싱들의 사랑전쟁을 담아낸 '돌싱글즈5'가 역대급 시즌을 예고했다.

9일 오전 진행된 MBN '돌싱글즈 시즌5'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MC 오스틴 강은 이번 시즌을 자극적이지만 자꾸 생각나는 마라탕으로, 이지혜는 강력한 단맛으로 도파민을 터뜨리는 탕후루로 소개했다.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사진=MBN]

시즌1부터 함께 해온 '돌싱글즈'의 아이콘 이혜영은 "시즌5까지 오게 될 줄 몰랐다"면서 "MZ들은 뭐가 그렇게 다를까 궁금했는데 확실히 다르긴 하더라. 제작진이 엄청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현재까지 진행한 녹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돌싱글즈에서 삼각관계는 종종 봤지만 사각관계는 처음 본다. 매운맛으로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면서 "지겨울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깜짝 놀랄 거다. 아마 시즌6도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시즌4에 합류한 은지원은 "말 못할 긴장감이 팽팽하다"면서 "이번 시즌에는 여왕벌 한마리가 나온다. 거미줄을 엄청 쳤는데 많이 걸려들고 있다"고 스포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에 유세윤은 "구미호도 나온다"고, 이지혜는 "왕벌도 한마리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의 특징은 90년대 MZ돌싱이라는 점. 세대가 달라짐에 따라 현장의 제작진도, 이를 지켜보는 패널들도 많은 문화충격을 받고 있다고. 유세윤은 "말보다 표정이나 비언어적 표현을 통한 감정 표현이 많다"고 전했다.

'돌싱글즈'의 지난 4년을 함께 해온 박선혜 PD는 "햇수로 4년간 '돌싱글즈'를 제작하다보니 대한민국 이혼 트렌드가 보이는 느낌"이라면서 "이번 시즌 출연자들의 평균 연령이 낮아진 만큼 좀 다른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전 시즌의 따뜻함은 없다. 대신 긴장감과 경쟁심,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기반으로 한 전쟁이 펼쳐진다"고 직전 시즌과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사진=MBN]
돌싱글즈5 [사진=MBN]

"제작하기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즌이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힘들고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재미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90년대 돌싱들은 새로운 룰에 대응하는 행동패턴이 기존 출연자들과 달랐어요. 대본이라고 오해할 수 있을 법한 돌발상황도 펼쳐집니다. 매 회차 재밌고 긴장감 넘치니까 재밌게 봐주세요."

한편 '돌싱글즈5'는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직진 로맨스, 쫄깃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낸 프로그램. 제주도에 모인 90년대 ‘MZ 돌싱’들의 양보 없는 연애 전쟁이다. MC는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이 함께 한다.

9일 밤 10시 2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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