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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금쪽이, "할머니가 자꾸 때려"→카메라 의식 후 돌변 "미안해"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카메라에 돌변하는 5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할머니가 때렸다고 주장하는 금쪽이의 사연이 담겼다.

이날 금쪽이 할머니는 "(금쪽이가) 말만 하면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남들이 오면 '할머니가 때렸다'고 한다. 날 괴물로 보나 싶다.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나"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이 엄마는 "며칠 전에 금쪽이가 저한테 안기더니 '엄마, 할머니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그냥 말이 헛나왔겠지 싶었다"고 중간에서 난처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금쪽이는 할머니의 말과 달리 예의 바르게 인사하고, 밥을 먹은 뒤 정리하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카메라를 쳐다보며 손하트를 하는 등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할머니는 "여러 가지로 할머니를 멕이네"라고 어이없어 했다.

할머니는 외출 후 돌아온 금쪽이의 손을 씻겨줬고, 금쪽이는 갑자기 "왜 나를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이어 금쪽이는 카메라를 확인한 뒤 "미안해 할머니"라고 사과했다.

또 금쪽이는 제작진이 안 보이자 "빨리 씻겨달라"고 할머니에게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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