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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 위해 치료비 지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수 박지현이 선한 영향력에 동참했다.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은 박지현이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 스타를 통해 총 733만원 누적 기부금액을 달성한 박지현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솔직하고 담백한 일상 공개로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스타'에서는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수 박지현이 재단법인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선한스타 4월 가왕전 상금을 소아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박지현 공식 SNS]

가수 박지현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와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한 선행과 더불어 노래와 예능에서 엄청난 매력을 보여주는 가수 박지현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아암, 백혈병,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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