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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스타워즈' 시리즈 연구, 리암니슨 제다이 가장 기억남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캐릭터들을 참고했다고 캐릭터 연기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5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 간담회에 참석해 작품 이야기를 들려줬다.

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이정재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이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가장 앞선 이야기를 다룬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1999)보다 100년 앞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이정재는 평화로운 제다이 황금기 시대를 뒤흔든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마스터 솔'을 맡았다. 툭히 이정재는 47년 전통의 할리우드 '스타워즈' 시리즈에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주요 배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지금까지 나왔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이전 시대 배경으로 무대가 설정됐다"라며 "제다이와 다른 캐릭터들도 먼저 살았던 인물들이다. 저도 제다이 중에서 가장 선배급의 개념이 되는 거라,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지 많이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저는 정형화 되어있는 제다이보다는 인간의 감성에 가까운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었다. 두려움을 느낄 때는 적극적으로 느끼고, 안타까움의 표현도 마찬가지다. 제다이 마스터 소울을 연기하면서 기존의 제다이와는 다른 결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기존 제다이를 연구하면서 어떻게 연결하면 저까지 이어질지 많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참고한 캐릭터를 묻자 "그동안 TV, 영화를 다 봤는데 제다이 위주로 보게 됐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리암 니슨의 제다이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다"고 웃었다.

다른 '애콜라이트'와의 차별점을 묻자 "연쇄살인이라는 로그라인이 인상적이고 궁금증을 이끌어낸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에 집중을 했다. 철저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감독님이 궁금증을 증폭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고,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 하며 교차로 진행되는 이야기나, 숨겨진 진실들을 밝히면서 각 캐릭터들의 입장과 감정들이 드러난다. 점점 흥미로워지는 지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5일 애콜라이트 1, 2회를 글로벌 동시 공개하며,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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