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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다나 "25년만에 함께 사는 父, 당뇨성 치매지만 여전히 행복"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다나가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승에 성공한 출연진들이 출연해 '왕중왕 신곡 발표회'를 진행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5승 주인공 김다나는 오랜 시간 떨어져 있던 가족과 다같이 살게 돼 행복하다는 근황을 공개했다.

김다나는 "가족들과 어릴 적 떨어져 지내다보니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엄마와 오빠를 다시 만났을 때도 행복했다. 지난 해부터는 아빠와 25년 만에 함께 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다나는 "아버지가 당뇨성 치매가 있어서 진행 속도가 빠른 데도 가족이 도와주니까 아직까지 아빠가 우리를 잘 알아보신다. 최근 들어 가장 행복하다. 가족과 밥 먹고 가족 사진도 찍었다. 최근이 가장 행복한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김다나는 과거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작가님이 출연 연락을 주셨는데 가족 사연을 얘기하면 어머니가 마음 아플까봐 한 번 거절을 했다. 막상 이후 출연을 하고보니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그 때 나갈걸' 하고 후회했다. 방송 나가고 나서 오빠가 '고마워 다나야' 하면서 엉엉 울어서 안아줬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아침마당'에 또 한 번 출연해 시청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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