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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정재형·신규진, 동물 프로 '우리동네 털뭉치들' MC 발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반려견 호두를 키우고 있는 배우 혜리가 동물프로그램 MC를 꿰찼다.

19일 MBC는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이 7월 16일 방송한다"라며 "'해듬이' 아빠로 유명한 정재형과 반려견 '호두'를 키우고 있는 배우 혜리 그리고 코미디언 신규진이 MC로 발탁됐다"고 알렸다.

정재형과 혜리, 신규진이 MBC '우리동네 털뭉치들' MC로 발탁됐다. [사진=MBC]
정재형과 혜리, 신규진이 MBC '우리동네 털뭉치들' MC로 발탁됐다. [사진=MBC]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안방의 강아지, 고양이부터 동물원, 대자연의 야생동물까지 사랑스러운 털뭉치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고, 진솔한 방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을 키워드로 출연진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대리만족을 전달한다.

지난 15년간 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보살피는 이른바 '퍼피워킹' 자원봉사를 해온 뮤지션 정재형은 '우리동네 털뭉치들'을 통해 해듬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혜리는 역시 반려견 '호두'를 키우며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바 있어 동물 프로그램 MC로서의 기대감이 커진다.

자타공인 랜선 집사이자 '뷰니멀족'(보다'View'와 동물 'Animal'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봄으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인 개그맨 신규진은 이들을 웃기는 윤활유 역할을 맡는다.

MBC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오는 7월 16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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