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영화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영화 제작 교육에 참여할 '제주영화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도내 예비 영화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실제 영화제작 단계인 ▷사전제작(Pre_Production) ▷제작(Production) ▷후반작업(Post-Production) 순으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콘티 작업, 현장 촬영, 편집까지 제작 전반에 대한 종합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다음달 10일부터 2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강사는 영화 지슬, 눈꺼풀, 인어전설 등을 연출한 제주의 대표 영화감독인 오멸 감독이 맡는다.

오멸 감독은 진흥원과 함께 ‘고군분투 영화제작(2021), 작은영화학교(2022) 교육을 진행했으며, 수료생 13명이 영화 2편를 제작한 바 있다.

교육수강은 시나리오를 1회 이상 작성한 경험이 있거나, 영화‧영상 제작에 1회 이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12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접수방법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교육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제주 지역 영화인을 발굴‧육성시키고, 도내에서 다양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도록 영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